A.J. 엘리스, 3점포 폭발...류현진 특급 도우미 입증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8.09 10: 46

LA 다저스 주전포수 A.J. 엘리스가 쓰리런포를 터뜨리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엘리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원정 4연전 마지막 경기 5회초에 좌월 3점홈런을 터뜨려 다저스의 4-1 리드를 이끌었다.
이날 6번 타자겸 포수로 출장한 엘리스는 상대 선발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5구 93마일짜리 높은 직구에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홈런을 날렸다.

엘리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류현진 선발 등판 경기서 49타수 20안타(타율 4할8푼)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타율 2할5푼5리를 훌쩍 상회하는 타율로 공수에서 류현진과 절묘한 호흡을 과시 중이다.
한편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4회말까지 1실점으로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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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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