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끼리 영화 볼 수 있죠” 아이유·이현우 쿨한 해명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8.09 11: 06

심야 영화를 함께 봤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열애설이 불거진 가수 아이유(20, 이지은)와 배우 이현우(20) 측이 크게 당황하지 않고 쿨한 대처를 보여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8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이 서울 강남의 한 영화관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진이 공개돼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현우의 소속사 키이스트의 한 관계자는 9일 오전 OSEN에 “두 사람이 ‘인기가요’를 함께 진행하면서 친해졌다”면서 “둘 다 같은 날 시간이 맞아 영화를 보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친구끼리 영화도 볼 수 있지 않느냐”면서 “친한 사이라서 함께 영화를 본 것이지 연인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아이유의 소속사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이 지난 8일 영화를 본 건 맞지만, 현장에는 매니저 등 스태프도 함께 있었다”고 연인 사이가 아니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이날 오전부터 빠르게 확산된 영화관 사진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면서 친구 사이라는 사실을 팬들에게 알렸다.
양측의 속시원한 해명과 함께 공개된 사진 역시 열애라기 보다는 친한 친구에 가깝다는 게 대다수 네티즌의 반응이다. 실제로 두 사람을 찍은 사진을 살펴보면 너무도 가까운 거리에서 찍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현우와 아이유 모두 팬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았다는 것을 판단할 수 있다.
아이유와 이현우는 1993년생 동갑내기로, 최근까지 SBS ‘인기가요’에서 함께 MC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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