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가수 아이유와 배우 이현우가 심야 영화 관람을 함께 해 화제인 가운데 이들이 예전 뮤직비디오에서 함께 출연해 연출한 '백허그' 장면이 다시금 화제다.
해당 사진은 아이유의 정규 2집 타이틀 곡 '너랑 나'의 뮤직비디오 미공개 스틸 컷이다. 아이유는 당시 공식 홈페이지에는 팬들의 사랑에 화답하는 의미로 이 뮤직비디오 미공개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 장면은 뮤직비디오 속에서 아이유가 기차를 타고 있는 장면에서 창 밖으로 보여지는 잔상으로 사용하기 위해 촬영, 둘 사이의 온화한 분위기를 표현해야 했지만 두 사람이 너무나도 쑥스러워 하는 모습이 보여서 뮤직비디오에서 빠지게 됐다.
이현우 역시 방송에서 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 바 있다. 이현우는 지난 해 8월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뮤직비디오 촬영 들어가기 전에 티아라 지연이 먼저 아이유를 소개해줬다"며 "당시 아이유는 '안녕 반가워' 인사하면서 친근하게 다가왔는데 나는 나도 모르게 '네 안녕하세요'라고 했다. 그때부터 어색함이 감돌았다"고 아이유와의 첫 만남에 대해 들려줬다.
그는 "다음날부터 집중적으로 사랑하는 장면을 찍게 됐다. 감독님이 백허그를 주문하더라"며 "친해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그 신이 통편집됐다"며 아쉬운 감정을 드러낸 바 있다. 또 "내가 아이유를 뒤에서 안았는데 하임리히법처럼 사람 구조하는 것처럼 보이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편 9일 아이유와 이현우가 심야 영화를 함께 봤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해당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양측의 소속사는 "절친일 뿐"이라며 이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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