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소녀시대와 한솥밥...SM, 울림엔터테인먼트 합병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3.08.09 14: 27

[OSEN=이슈팀] 남성 그룹 인피니트와 걸그룹 소녀시대가 한 식구가 됐다. SM엔터테인먼트그룹이 그룹 인피니트, 밴드 넬 등이 속한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합병하며 본격적인 레이블화를 추진한다. SM엔터테인먼트그룹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메이저 음악 그룹으로 발돋움 하기 위한 일환으로 본격적인 레이블화를 추진하는 것.
그 시작으로 SM C&C가 인피니트, 넬, 테이스티 등이 소속되어 있는 울림엔터테인먼트(대표 이중엽)를 합병하여 기존 SM엔터테인먼트의 음악과 차별화되는 독자적인 '울림 레이블(Woolim Label)'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SM엔터테인먼트 그룹 측은 "향후 울림 레이블은 음악적으로는 독자적인 색깔을 가져가고 다양한 뮤지션 및 아티스트들을 배출할 예정이며, SM엔터테인먼트, SM C&C 및 글로벌 계열사들과의 긴밀한 사업관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피니트, 넬, 테이스티 등 울림 레이블 아티스트의 글로벌 인지도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SM엔터테인먼트그룹이 보유한 최고 수준의 글로벌 사업역량 및 네트워크가 접목될 경우 SM 그룹 전체의 매출 및 이익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SM엔터테인먼트그룹은 걸그룹 소녀시대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등이 소속회사로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구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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