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가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적한 '뉴 페이스' 2인방 손흥민(21)과 박주호(26)가 개막전서 선발로 나설 것이라 예상했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9일(이하 한국시간) 2013-2014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앞두고 각 팀의 선발 명단을 예상했다. 클럽 레코드를 기록하며 이적한 손흥민은 프라이부르크전 예상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프리시즌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난 손흥민의 활약에 레버쿠젠도 기대감을 높여가는 분위기다.
단,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레버쿠젠에 새로 입단한 손흥민은 지난 시즌 함부르크에서 뛰면서 프라이부르크전 무승의 성적을 거뒀다. 득점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함부르크는 지난 시즌 프라이부르크전 1무 1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혼자 공격의 첨병으로 고군분투했던 함부르크 시절과 지금은 다르다는 것이 변수다.

마인츠05로 '깜짝 이적'한 박주호(26) 역시 슈투트가르트와 개막전서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왼쪽 풀백 박주호는 일본의 오카자키 신지와 함께 나란히 선발 예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구자철(24)은 선발 예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분데스리가는 슬로보단 메도예비치와 얀 폴락을 선발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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