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가 화제다.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본업인 가수 못지 않은 연기자로서 끼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8일 방송된 SBS 새 수목 드라마 '주군의 태양' 2회에서는 주중원(소지섭 분)의 복합쇼핑몰 킹덤에서 찍힌 심령사진에 얽힌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분에서 민아는 이 사건의 중심이 되는 당돌한 여학생으로 등장해 갈등을 유발했다.
민아는 자신들의 패거리에 빌붙는 은설에 돌직구를 날리는 등 그에게 상처를 줬고, 결국 눈물을 흘리며 집에 걸어가던 은설이 교통사고를 당하는데 큰 원인을 제공했다.

이 과정에서 민아는 무대 위의 화려한 모습을 지우고 교복을 입은 수수한 모습으로 등장, 자연스러운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이날 태공실(공효진 분)은 귀신 은설을 만나 심령사진의 비밀을 밝혀내 눈길을 끌었다. 1, 2화에 특별출연한 민아는 남녀주인공들인 소지섭, 공효진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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