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루니 영입, 이적 시장 마감일까지 시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8.09 17: 36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이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일까지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을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내비쳤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의 제안을 두 번이나 거절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해 느긋한 입장을 보이면서도 루니 영입에 반드시 방점을 찍겠다고 강조했다.
무리뉴 감독은 9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루니의 영입은 시간 제한이 없다"면서 "우리의 스쿼드에도 여러명의 스트라이커들이 있다"고 말했다.

첼시는 올 여름 맨유에서 마음이 떠난 루니를 향해 애정 공세를 퍼붓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루니를 이적불가선수로 내세우며 첼시의 제안을 두 번이나 거절한 상황.
그럼에도 무리뉴 감독의 루니 사랑은 끊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는 "우리는 법에 어긋나지 않는 한에서 윤리적인 방법으로 첼시에 공식적으로 영입 제안을 시도했다"면서 "이적 시장 마감일까지 영입 시도를 계속하는 한편 추후 상황이 어떻게 변화는지 지켜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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