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백옥담이 임성한 작가 조카설이 나오고 있어 화제다. 백옥담이 임작가의 작품에만 출연하는 등 조카설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백옥담의 연기력이 좋다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옥담은 극 중 황미몽(박해미 분)의 숨겨진 딸 노다지 역의 연기자로 극 중 주요 인물로 급부상, 최근 부쩍 늘어난 분량을 자랑한다. 초반부터 호기심을 자아내는 인물이긴 했지만, 이토록 큰 비중을 갖게 될지는 몰랐다는 반응이 상당수다.
더욱이 노다지에게 관심을 갖게 된 박사공(김정도 분)의 동성 연인인 나타샤 역인 송원근이 극의 전개상 61회에서 자연스럽게 빠지게 되기 때문에 노다지의 비중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백옥담은 신상이 많이 공개되지 않은 배우라는 점에서 일면 신비스러움을 자아낸다. 그에 대한 정보는 1986년생으로 올해 27살이라는 것과 임성한 작품인 드라마 ‘아현동마님’, ‘신기생뎐’ 등에 출연했다는 이력이 전부다. 이에 임성한 작가와의 친척설도 대두된 상태다. 이에 관계자는 "임성한 작가와 백옥담이 친척이라는 소리는 못 들어봤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백옥담 임성한 친척설은 나름 일리가 있다. 지난 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손문권PD(임성한 작가의 남편)의 여동생이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백옥담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했던 것. 지난해 4월 손문권 PD의 여동생은 장례식장 모습과 관련, '임성한은 조카(백옥담)가 가져다 준 물만 마셨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이 글을 토대로 백옥담이 임성한 작가의 조카라는 추측이 생겨나게 된 것이다.
네티즌들은 백옥담에 대해 “이쁘다. 매력있게 생겼다”, “연기잘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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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공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