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소닉 2013', 뮤직 페스티벌의 차별화..뭐가 있나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8.09 20: 07

가왕 조용필이 참여한 뮤직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3'이 이색적인 부대행사 및 편의 시설로 관객들을 더욱 즐겁게 할 예정이다.
오는 14일, 15일 양일간 진행되는 ‘슈퍼소닉 2013’ 은 총 3개 스테이지 중 2개 스테이지가 체조경기장(Super Stage, 슈퍼 스테이지), 핸드볼경기장(Sonic Stage, 소닉 스테이지) 등 쾌적한 냉방 시설이 완비된 실내에서 진행돼 무더위와 비를 피할 수 있음은 물론 피부의 적인 자외선 차단까지 가능하다.
또한 페스티벌이 끝난 후 대중 교통이 끊긴 시간에 이동하는 관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꽃가마’와 협력해 심야 셔틀버스도 운영할 예정. 기존의 타 페스티벌 진행 시 관객들을 대상으로 기승하는 택시 바가지 요금 등이 문제가 돼 이를 막기 위함이다.

‘슈퍼소닉 2013’은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한 메뉴로 차별화된 푸드존을 선보이며 팬들의 먹거리도 세심하게 신경썼다.
편의 시설뿐만 아니라 공연 외의 즐거움도 가득하다. 솔로 관객들을 위해 데이팅 매니저 서비스 업체인 ‘쵸콕’과 함께 ‘커플 매칭 이벤트’를 개최하고 현장에서 직접 커플을 맺어줄 예정이다. 또한 이벤트 부스에서 이상형 추천 및 솔로 관객들끼리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페스티벌의 즐거움에 설렘까지 더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페스티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사일런트 디스코’를 도입한다. ‘사일런트 디스코’에 참여한 관객들은 헤드폰에서 나오는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지만, 이들을 지켜보는 다른 관객의 시선에는 음악 없이 춤을 추는 듯한 진풍경을 연출해 ‘슈퍼소닉 2013’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를 더욱 배가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슈퍼소닉 2013’ 현장에 탄탄한 근육질의 허니맨들이 나타난다. 작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슈퍼소닉 2013’과 함께하는 잭다니엘스가 올해에는 기존의 남성적인 이미지와는 다른 달콤한 남자의 이미지로 ‘잭다니엘스 테네시 허니’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페스티벌을 관람하다 지친 관객들을 위해 마사지 존을 운영하며, 페스티벌에 어울리는 헤어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체인지업 스튜디오’를 마련한다. 또한 우크렐레, 젬베 등 악기를 배울 수 있는 악기 체험 부스 등을 선보인다.
한편, 조용필의 출연료 기부를 통해 설립된 ‘헬로 스테이지’의 정신을 이어 무료 초대권 근절을 선언하는 등 개념 페스티벌로 떠오른 ‘슈퍼소닉 2013’은 페스티벌의 대중화와, 실력있는 뮤지션과 대중들이 만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조용필과 후배 뮤지션들이 함께 녹음한 ‘헬로 슈퍼소닉’ 캠페인 송인 ‘여행을 떠나요’ 의 뮤직비디오를 오는 12일 오전 10시에 ‘슈퍼소닉 2013’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 채널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goodhmh@osen.co.kr
PMC 네트웍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