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박근형, 능동의 아이콘 등극 '환전·길찾기 척척'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8.09 21: 11

'꽃보다 할배'의 박근형이 환전부터 길 찾기까지 지혜롭게 해결하며 능동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박근형은 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에서 여행 일정이 예상과 달라 '멘붕'을 겪는 이서진을 대신해 환전을 하고, 길을 찾는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이서진은 베른에 도착한 후 후배 한지민의 도움을 받고자 했던 애초의 계획이 틀어지자 혼란스러워했다. 더욱이 스위스에서는 유로가 통용되지 않아 어디에 들어가지도 못한 채 돈을 환전해야 하는 순간에 맞닥뜨렸다.

이에 이서진을 쫓아다니며 환전소를 찾던 박근형은 은행에 들어가 홀로 환전을 마쳤다. 그는 환전을 한 것에 대해 "여기는 생면부지지만 은행이면 바꿔주는 건 통상적인 거니 해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멤버들과 함께 길을 찾을 때는 미리 봐뒀던 시계탑을 기준으로 길을 찾아 일행을 인도하는 지혜로 이서진의 감탄을 끌어냈다.  
한편 이날 일정 상 귀국한 신구를 제외한 3명의 '꽃할배' 이순재, 박근형, 백일섭과 짐꾼 이서진은 스위스에서 배낭여행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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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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