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이서진, 녹초돼도 주부 마인드+안내 본능 발동 '폭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8.09 21: 26

'꽃보다 할배'의 이서진이 녹초가 된 몸을 이끌면서도 주부 마인드와 안내 본능을 끊임없이 발동시키며 짐꾼 노릇이 몸에 밴 모습을 보였다.
이서진은 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에서 베른에 도착한 후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며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백일섭은 계속 걷는 일정에 "못 가겠다"라고 선언을 해 모두를 '멘붕'에 빠뜨렸다.
그렇게 반나절이 지나고 이서진은 할배들과 함께 체르마트를 향해 떠나는 기차에 탔고, 홀로 객실 의자에 누워 휴식 시간을 가졌다. 그는 누워있는 채로 "오늘 저녁은 어떻게 하냐. 중국집은 없냐"며 밤이 되지 않았음에도 저녁 걱정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피곤함을 토로하면서도 차를 타고 가던 이순재가 등장해 화장실을 찾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자동으로 안내를 하며 짐꾼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편 이날 일정 상 귀국한 신구를 제외한 3명의 '꽃할배' 이순재, 박근형, 백일섭과 짐꾼 이서진은 스위스에서 배낭여행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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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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