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의 이순재가 어느 장소를 가나 동물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숲속의 친구'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순재는 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에서 스위스 체르마트의 마테호른 산에 올라 커피를 마시며 근처에 모여든 까마귀 떼를 위해 과자를 던져주며 동물 애호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앞서 그는 스위스 뿐 아니라 어느 파리에서도, 스트라우스부르에서도 비둘기나 잉어 등을 만나면 아낌없이 먹이를 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일정 상 귀국한 신구를 제외한 3명의 '꽃할배' 이순재, 박근형, 백일섭과 짐꾼 이서진은 스위스에서 배낭여행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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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