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8회말 2사 2,3루 LG 봉중근이 마운드에 올라 역투하고 있다.
이 날 LG와 롯데는 각각 리즈와 고원준을 선발로 내세웠다.
리즈는 올 시즌 22경기에 나서 7승 9패 평균자책점 3.09를 올리고 있다. 롯데전은 3번 나와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 중이다. 변화구 제구가 되기 시작한 리즈는 올 시즌 가장 위력적인 투수 중 한 명이다. 호투를 펼치고도 2연패를 기록중인 리즈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여기에 맞서는 롯데는 고원준이 선발진에 돌아왔다. 한창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4강 싸움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즌 성적은 10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5.28, 퓨처스리그 성적은 4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96이다. 기복을 줄이는 것이 고원준의 핵심 과제다.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