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이서진, 알프스 서빙 소년 '서지니'의 매력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8.09 22: 20

'꽃보다 할배'의 이서진이 그칠 줄 모르는 서빙 본능으로 알프스의 서빙 소년에 등극하며 끝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이서진은 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에서 할배들 뿐 아니라 스태프들의 먹을 것까지 직접 서빙해 나르는 정성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할배들과 함께 헬기를 타려던 이서진은 기다리는 시간동안 사온 과일을 꺼내 먹기 시작했다. 그는 할배들을 위해 과일을 하나하나 손질하고, 먹기쉽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초콜릿을 꺼내 스태프들에게 나눠주며 한층 발전된 서빙 본능을 발휘했고, 나영석PD는 그런 그의 모습에 "노예 근성"이라고 놀리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서진은 이후에도 이순재가 마실 오렌지 주스의 뚜껑을 따서 건네주며 끝임없이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앞서 그는 식사 때가 되지 않았음에도 저녁 걱정을 하고, 휴식을 취하다가도 화장실을 찾는 이순재가 등장하자 벌떡 일어나 화장실을 찾는 모습으로 완벽한 짐꾼에 등극했다.
한편 이날 일정 상 귀국한 신구를 제외한 3명의 '꽃할배' 이순재, 박근형, 백일섭과 짐꾼 이서진은 스위스에서 배낭여행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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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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