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빠른별 정민성,'위트 넘치는 승리 인터뷰'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3.08.09 22: 51

한 달 이상의 공백이 전혀 문제없는 폭발적인 공격성이었다. CJ 프로스트가 맞수 나진 실드와 '롤 클라시코'로 치러진 '롤챔스' 8강전서 돌아온 '빠른별' 정민성의 활약을 앞세워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마치고 CJ프로스트 '빠른별' 정민성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CJ 프로스트는 9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3 LOL 챔피언스 리그(이하 롤챔스)' 서머시즌 나진 실드와 8강전서 복귀전을 치른 '빠른별' 정민성을 중심으로 '클템' 이현우와 '매라신' 홍민기가 전맵을 장악하며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CJ 프로스트는 라이벌전 승리와 함께 5시즌 연속 '롤챔스' 4강 진출의 금자탑을 세우면서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

간판스타인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소나를 잡으며 던진 '크레센도'도 기가 막혔지만 다른 자리의 선수들도 폭발하면서 쉽게 완승을 거뒀다. 특히 가장 빛난 존재는 한 달간의 공백기를 무색케 한 '빠른별' 정민성의 활약. 정민성은 1, 2세트 MVP를 거머쥘 정도로 돋보이면서 라이벌전의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개인기록은 무려 20킬 1데스 20 어시스트로 단연 돋보였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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