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의 김성수가 대변을 보는 모습이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병만족이 모기섬을 벗어나 두 번째 생존지 망자의 섬인 콩크섬에서 새롭게 정글생활을 시작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김성수는 콩크섬에 도착한 후 불안해 했다. 모기섬에서는 엉덩이에 모기를 물릴까봐 대변을 참고 있었던 김성수가 더 이상 생리현상을 참을 수 없었던 것.

이에 오종혁이 "물 속에서 싸라"고 말하자 김성수는 "물 속에서 볼 일 보면 물고기들이 모여 들거다"고 말했다.
반경 50m 정도밖에 되지 않는 작은 섬에서 생리현상을 해결할 곳을 찾지 못해 김성수의 얼굴은 하얗게 질렸다.
한계에 다다른 김성수는 볼 일을 볼 곳을 찾으러 나섰다. 이때 카메라 감독이 김성수를 따라가려고 했고 이에 김성수는 "나 비주얼 배우다"고 촬영을 저지했다.
그러나 카메라 감독은 포기하지 않고 포커스 아웃시키겠다며 톱배우를 위한 특별대우(?)를 했다. 김성수에게 카메라 감독을 비롯해 조명팀까지 김성수를 따라갔다.
김성수는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급한 마음에 장소를 물색해 볼 일을 봤고 멀리서 이 모습을 촬영했다. 이에 김성수는 "그만 찍어라"라고 소리쳤고 결국 카메라 전원을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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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