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의 조여정이 정글생활에 지친 멤버들을 피로를 풀어줬다.
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병만족이 모기섬을 벗어나 두 번째 생존지 망자의 섬인 콩크섬에서 새롭게 정글생활을 시작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모기섬에서 벗어난 병만족은 콩크섬에서 정글생활 시작 후 처음으로 숙면을 취했다. 다음 날 일어난 후 김성수는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몸이 왜 이렇게 찌뿌등 하냐"며 요가요정 조여정에게 요가를 부탁했다.

이어 조여정은 바닷가로 나가 멤버들에게 요가를 알려줬다. 멤버들은 힘들어 하면서도 열심히 따라했다.
그러나 김병만은 조여정이 알려준 요가동작을 다른 멤버들 보다 못했다. 조여정은 "족장이니까 늘 긴장상태고 책임감 때문에 몸이 굳어있는 것 같다. 안쓰러우면서도 짠했다. 뭐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조여정은 김병만 옆에서 개인교습을 해줬고 김병만은 덕분에 피로를 조금이나마 풀었다. 김병만은 "요가를 하니까 몸이 풀렸다. 스트레칭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SBS '정글의 법칙'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