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보아 "결과 안좋았던 미국진출..도 닦고 왔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8.09 23: 38

가수 보아가 과거 미국 진출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놓았다.
9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는 손현주, 보아가 절친 문정희, 유해진 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과 땡큐여행을 떠난 내용이 전파를 탔다.
보아는 "인생 터닝포인트가 언제냐고 물어보면 2007년부터 2009년이다. 가수로서 힘들었고 인간 보아로서도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 가서도 고생했는데 20살 넘어서 미국 진출해야 했다"며 "나를 한 번 또 내려놔야 하고 가지고 있던 걸 버리고 또 가야 했다. 자아형성이 되고 나서 간거라 일본에서 있었던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보아는 "기록적인 면에서는 좋은 결과는 아니었지만 마음도 얻고 사람도 얻었다. 미국에서 도닦고 온 것 같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kangsj@osen.co.kr
SBS '땡큐'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