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결혼을 앞둔 배우 김정화가 예비 신랑으로부터 공개 프로포즈를 받고 함박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정화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사람들에게 축복받고 기도받고 세상에 단 한 사람을 위한 노래로 고백받은 오늘, 하늘에 계신 엄마가 얼마나 기뻐하셨을까. 가슴이 뭉클해지는 오늘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이와 더불어 김정화는 공개 프로포즈 현장을 담은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꽃다발을 든 예비신랑이 김정화에게 이를 건네는 모습 등이 담겼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프로포즈는 CCM 가수이자 작곡가인 피앙새 유은성이 한 무대에서 김정화를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를 선사하며 이뤄졌다. 이와 함께 유은성은 김정화에게 깜짝 프로포즈 하며 예비신부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김정화와 유은성은 우간다의 에이즈 아동을 위해 만든 노래 ‘안녕, 아그네스!’ 곡 작업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사이로 발전, 결혼을 약속했다. 두 사람은 오는 24일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동숭교회에서 가족 및 지인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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