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샌디에이고전 5타수 무안타...타율 .280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8.10 10: 51

추신수(31, 신시내티)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경기에서 1번 타자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5타수 무안타 2탈삼진으로 부진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아웃으로 물러났고 2회말 1사 1루에선 7구 승부 끝에 몸쪽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리고 4회말 1사 1루에서 캐쉬너의 체인지업에 다시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6회말에는 바뀐 투수 팀 스타터의 몸쪽 슬라이더에 유격수 땅볼, 8회초에는 콜트 하인스의 슬라이더에 중견수 플라이를 쳤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7일과 8일 오클랜드전에서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2할8푼3리에서 2할8푼으로 떨어졌다.
한편 신시내티는 선발투수 브론손 아로요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조이 보토의 2타점, 브랜든 필립스의 2점 홈런 등으로 7-2로 승리, 시즌 64승(51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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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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