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코빅'서 달마도 변신 '비주얼 테러리스트'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8.10 11: 28

개그우먼 장도연이 이번엔 달마도로 변신한다.
장도연은 10일 방송되는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달마도 분장 개그로 웃음 사냥에 나선다.
그간 불가사리, 목도리 도마뱀, 코끼리, 빡구 등 예쁜 외모와는 상반된 독한 분장으로 개그 본능을 드러냈던 장도연은 이번 달마도 변신으로 분장 개그 여제에 등극할 전망이다.

장도연이 활동하고 있는 팀 ‘미추미추(김인석, 박휘순, 박나래, 장도연)’는 코너 ‘전설의 동아리’로 등산부, 댄스부, 발명부 등 매회 다양한 대학 동아리에서 회장 김인석과 동아리를 창시한 88학번 선배 박휘순을 비롯 장도연, 박나래가 신입생을 모집하는 설정의 개그를 선보이고 있다. 장도연의 분장 개그와 박나래의 연예인 패러디, 박휘순의 기상천외한 설정개그가 웃음 포인트다.
이날 방송에서 심령연구 동아리 회원으로 등장하는 장도연은 “밤늦게까지 무용실 거울을 보며 연습을 하다가 귀신을 봤다”며 “그 이후 귀신과의 기 싸움에서 지지 않기 위해 특별한 메이크업을 하기 시작했다”며 웃음 폭탄을 투여한다.
장도연이 말한 기가 세 보이는 특별한 메이크업은 바로 달마도로 변신하는 것. 달마도로의 변신을 마친 장도연은 “제가 한 이 달마 메이크업은 귀신을 쫓을 뿐만 아니라 수맥 차단효과도 있습니다”라며 발레복을 입고 태연한 표정으로 무용을 선보여 좌중이 폭소를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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