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왼손이 좀 아파요'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3.08.10 11: 28

신시내티가 브랜든 필립스와 조이 보토 등 중심 타선 폭발과 선발투수 브론손 아로요의 1실점 호투로 샌디에이고에 낙승을 거뒀다.
신시내티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홈 3연전 첫 번째 경기서 7-2로 승리했다.
신시내티는 선발투수 아로요가 7이닝 동안 97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0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아로요는 2006시즌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은 후 101승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투수 중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선발승을 쌓았다. 타선에선 2번 타자 토드 프레이저와 3번 타자 보토가 콤비를 이루며 각각 2안타 2득점, 2안타 2타점을 올렸고 4번 타자 필립스는 6회말 쐐기 2점홈런을 터뜨렸다. 1번 타자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5타수 무안타로 시즌 타율이 2할8푼으로 떨어졌다.

이날 승리로 신시내티는 시즌 64승(51패)을 거뒀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63패(52승)째를 당햇다.
신시내티 추신수가 덕아웃에서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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