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의 여주인공 전소민이 나타샤 역의 배우 송원근을 옆에 두두고 애교 섞인 표정을 선보인 가운데, 송원근의 확 달라진 '상남자'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전소민은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로라 공주'에서 나타샤 역으로 출연 중인 송원근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전소민은 두 주먹을 얼굴에 갖다 대고 애교스럽게 우는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소민 옆의 송원근은 드라마 속 긴 머리와 달리 짧은 머리를 한 채 손으로 '브이'자를 그리며 미소를 짓고 있다.

이 사진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송원근이 조만간 61회분을 마지막으로 하차하기 때문. 현재 '오로라 공주'는 동성 애인 나타샤와 함께 살고 있던 박사공(김정도 분)이 노다지(백옥담 분)에게 관심을 갖게 됐고, 두 사람 러브라인의 비중이 더 커지면서 송원근은 자연스럽게 하차 수순을 밟게 됐다. 다만 일부에서 제기된 의혹과는 무관하게 송원근의 하차는 극의 전개상 예정돼 있었다는 것이 제작진의 입장이다.
한편 전소민, 송원근 사진을 본 네티즌은 "전소민 나타샤 둘이 잘 어울리네", "나타샤 하차한다니 사진이 슬프다", "나타샤 머리 짧으니까 남성적이고 멋있다", "송원근 머리 짧으니 상남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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