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어쩐지 느낌이 다르더라.” KBS 2TV 인기 월화드라마 ‘굿닥터’의 세트장에는 인기의 비밀이 숨어 있었다. 세트장부터 진짜 같은 생동감을 담고 있었다.
9일 ‘굿닥터’ 제작사가 공개한 세트장이 네티즌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드라마를 보면서 전혀 어설프지 않았던 이유를 이제 알았다는 듯이 말이다.
메디컬 드라마 ‘굿닥터’ 세트장은 무려 30억 원을 들여서 제작했다.
실제 병원들이 운영 중인 어린이 병동을 참고해 밝고 부드러운 파스텔 톤 컬러를 채택했고 소아환자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는 놀이터 같은 병동 모습을 표현했다.
세밀한 동선과 공간 활용도 뛰어나다. 병동 로비 중앙에 구름다리 구조를 적용했고, 수술실 2층에 마련된 참관실은 두 곳의 수술실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듀얼’ 구조다. 수술실 복도에는 드라마 사상 최초로 ‘4인 동시 스크럽대(수술 전에 의사, 간호사가 손과 팔을 씻는 설비)’를 설치했다.
극중 배경인 성원대학병원 소아외과 병동이 실제 병원을 옮긴 듯한 느낌을 준 이유가 있었다.
‘굿닥터’ 세트장의 생생한 현장감의 비밀이 밝혀지자 네티즌들은 역시 그럴 만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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