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로드니 송구, 다저스에 불가능했던 승리 줬다"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8.10 16: 07

"로드니의 2루 송구가 다저스에 불가능할 것 같았던 승리를 줬다".
LA 다저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에 9회 뒤집기쇼를 펼쳤다. 3-6으로 뒤진 9회 대거 4점을 뽑고 이겼다. 지구 선두도 굳게 지켰다.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3-6으로 뒤지던 9회 탬파베이 마무리 로드니를 상대로 4점을 얻고 7-6으로 승리했다. 탬파베이 선발 프라이스 공략에 실패해 한 때 0-6으로 패색이 짙었던 경기를 끝내 뒤집었다.

다저스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웃었다. 1사 2루에서 마크 엘리스가 탬파베이 마무리 로드니에게 1타점 좌전 3루타, 푼토가 1타점 좌전 2루타를 연속으로 때려 5-6까지 따라 붙었다.
이어 곤살레스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6-6 동점을 만들었고 푸이그는 고의사구로 걸렸다. 이어 헤어스톤의 투수 앞 땅볼 때 투수 로드니의 2루 송구가 뒤로 빠지면서 결승점을 뽑았다.
경기 직후 미국 ESPN은 “로드니의 2루 송구가 금요일 밤 다저스에 불가능할 것 같았던 7-6 승리를 가져다 줬다”고 보도했다. 이날 탬파베이 마무리 로드니는 ⅓이닝 4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4실점(3자책)하며 팀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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