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물의'로 자숙중인 개그맨 유세윤이 10일 'SNL코리아'에 출연하며 방송에 복귀한다.
10일 오후 CJ E&M 측 관계자는 OSEN에 "유세윤이 'SNL코리아' 출연을 최종 결정하고, 오늘(10일) 방송부터 합류하게 됐다. 현재 리허설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유세윤은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 대본리딩, 리허설 등에 오전부터 참석한 상태.

이날 유세윤은 'SNL코리아'를 통해 특별한 퍼포먼스를 통해 복귀를 시청자에게 알릴 계획이다. 컴백 퍼포먼스 외에도 호스트인 최수종, 고정크루들과 함께 다양한 콩트에 참여한다.
앞서 유세윤은 지난 5월 말 서울에서 일산까지 음주운전을 한 후 경찰서에 직접 찾아가 자수를 해서 논란이 일었다. 이후 그는 트위터를 통해 경솔했던 행동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출연 중인 MBC ‘황금어장’,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tvN ‘SNL코리아’ 등에서 모두 하차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유세윤이 복귀하는 'SNL코리아'는 10일 오후 11시 생방송된다. 배우 최수종이 호스트로 출연해 19금 유머는 물론 셀프 디스 등으로 콩트 연기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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