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오중이 MBC 새 월화드라마 ‘화투’(가제)에 출연한다.
10일 소속사 H.W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권오중은 이번 드라마에서 충혜왕(주진모 분)의 심복인 최무송 역을 맡았다.
최무송은 대대로 무인 집안 출신으로, 원나라에 대한 증오심이 있으며 충혜왕을 군주로 믿는 인물이다. 고려의 옛 영광을 찾아다줄 충혜왕을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깃털 같이 버릴 준비를 갖추는 충신이다.

권오중은 최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열연을 펼친데 이어 하반기 기대작인 ‘화투’까지 출연하게 됐다.
한편 ‘화투’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 대작으로, 이미 ‘대조영’,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을 통해 뛰어난 역사 고증과 선 굵은 필력으로 인정받은 장영철 작가의 신작이다. 현재 방영 중인 ‘불의 여신 정이’ 후속으로 오는 10월 전파를 타며 하지원, 주진모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