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조정치와 가수 정인 커플이 컴퓨터를 걸고 충격의 츄러스 빨리 먹기 게임을 했다.
조정치와 정인은 10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워터파크를 방문해 컴퓨터를 걸고 츄러스 먹기 게임을 벌였다.
한창 물놀이에 지쳐 갈 때쯤 두 사람은 츄러스를 먹기 위해 들어섰고, 조정치가 "먼저 나가떨어지느 사람이 컴퓨터 사주자"라며 게임을 제안했다.

정인은 이후 따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우리가)뽀뽀 구실 필요한 사이도 아니고, 내가 사람이 많은 걸 불편해 하는거 아니까 그걸 이용한 게 아닐까, 너무 닭살 스러운면 사람이나 하늘이나 시기할 것 같다"며 부끄러움을 표했지만, 이내 승부욕이 발동해 츄러스를 끝까지 먹으며 조정치를 이겼다.
한편 이날 조정치 정인 커플은 11년 만에 처음으로 워터파크를 방문했고, 고준희 정진운 커플은 서로의 옷을 직접 만들어 주기 위해 나섰다. 태민은 후배 그룹 엑소의 도움을 받아 나은의 컴백을 위한 서프라이즈 응원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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