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율,'롯데 4선발 여기있어요!'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3.08.10 18: 31

10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1회말 롯데 김사율이 역투하고 있다.
SK는 롯데전 선발로 우완 윤희상을 내세웠다. 지난해 팀 내 유일한 10승 투수였던 윤희상이지만 올 시즌은 16경기에서 4승 4패 90⅓이닝 평균자책점 4.78로 고전하고 있다.
롯데는 우완 김사율을 선발로 내세웠다. 작년 롯데 주전마무리인 김사율은 올 시즌 필승조에서도 밀리면서 결국 후반기 선발 전환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김사율의 올 시즌 첫 선발경기가 바로 지난달 27일 사직 SK전. 여기서 김사율은 4이닝 1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피칭을 펼쳤다. 비록 오른손 중지 살갗이 벗겨져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다양한 변화구와 경험은 김사율을 오히려 선발형 선수로 보이게 했다.
롯데는 4선발이 공석이다. 베테랑 김사율이 이번에도 호투를 펼쳐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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