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길미 ‘장미’, 섹시 음색+파워풀 무대매너 ‘디바의 탄생’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8.10 19: 05

길미가 그룹 클로버가 아닌 혼자 ‘불후의 명곡’ 무대를 꾸몄다. 섹시한 음색과 파워풀한 무대매너는 새로운 디바의 탄생을 알렸다.
길미는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사랑과 평화의 ‘장미’를 재해석했다.
그는 섹시한 음색으로 일단 시선을 사로잡았다. 실력파 보컬이자 래퍼인 그는 독특하면서도 섹시한 음색으로 몰입도 높은 무대를 펼쳤다.

이후 그는 파워풀한 분위기로 바꿔 내지르는 고음을 선사했다. 그는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 힘 있는 무대 장악력과 흠 잡을데 없는 가창력으로 ‘불후의 명곡’의 새로운 디바를 예감하게 했다. 더욱이 마지막에 자신의 장기인 시원시원한 래핑으로 종합선물세트 같은 무대를 꾸몄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은 한국 펑키뮤직의 새 역사를 쓴 사랑과 평화 특집으로 진행됐다. 임태경은 ‘청바지 아가씨’ 무대를 꾸몄으며, 바다는 ‘한동안 뜸했었지’를 불렀다. 정동하는 부활 멤버 서재혁, 채제민과 ‘얘기할 수 없어요’를 열창했으며 JK김동욱은 ‘울고 싶어라’를 불렀다. 해바라기 이주호의 아들인 이상은 ‘어머님의 자장가’를 재해석했으며, 길미는 ‘장미’를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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