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5 쓰레기스트, 이름 때문에 떴다고요?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08.10 20: 48

슈퍼스타K5 쓰레기스트.
[OSEN=이슈팀] 엠넷 ‘슈퍼스타K5’에 참가한 그룹 ‘쓰레기스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 단지 이름이 ‘쓰레기’여서는 아니다. 독특한 개성 때문이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슈퍼스타K5’에서 쓰레기스트는 범상치 않은 비주얼과 개성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일단 범상치 않은 이름을 사용한 데는 나름 목적이 있었다. “멋있는 이름이나 아름다운 이름으로 지으면 강한 언어를 사용할 수가 없다고 생각해 이렇게 지었다”고 설명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름이 단지 심사위원들의 눈에 띄기 위해서만은 아니었다. 그들이 하는 록 음악과 관련이 있었다. “최고 밑바닥에 있는 이름을 쓰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편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쓰레기 중의 쓰레기 최상급으로 하자 그래서 쓰레기스트다”고 밝혔다.
쓰레기스트는 자작곡 ‘메탈 간지’를 부르며 개성을 폭발시켰다. 현란한 헤드뱅잉, 보컬이 베이스의 등을 밟는 퍼포먼스 등으로 심사위원들의 혼을 빼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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