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갑용의 3점홈런이 경기를 지배했다".
삼성이 10일 광주 KIA전에서 선발 밴덴헐크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진갑용의 선제 3점포와 채태인의 쐐기 투런포에 힘입어 10-4로 승리했다. KIA전 11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경기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밴덴헐크가 굉장히 잘던지고 갈수록 나아지고 있어 좋다. 앞으로다 더욱 기대된다. 진갑용 포수의 초반 3점홈런이 경기를 지배했다"고 말했다.

선동렬 KIA 감독은 "초반 많은 실점을 극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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