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배우 이민정의 부케는 연예인이 아닌 이민정의 절친이 받았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10일 오후 6시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연예인,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 가족과 지인 등 9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고도 유쾌한 분위기 속에 비공개로 식이 치러졌다.
수많은 미혼남녀 스타들이 하객으로 참석했지만 부케는 이민정의 일반인 절친에게 돌아갔다. 결혼식 관련 관계자는 "이민정이 원래 일반인 절친이 상당히 많다. 부케는 받은 사람은 이민정의 오랜 친구라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민정은 결혼식에 앞서 지난 5월 일반인 친구의 결혼식에도 이병헌과 함께 참석해 부케를 받은 바 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린 뒤 사흘 후인 12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이후 귀국해 경기도 광주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이 집은 이병헌이 결혼 전부터 어머니와 함께 살던 곳으로 이민정은 시어머니를 봉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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