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태란, 김정태와 부부싸움 하다 피까지 봤다 '처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8.10 22: 53

'결혼의 여신'의 이태란이 남편 김정태와 부부싸움을 하다 피까지 봤다.
10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 13회분에서는 미라(심이영 분)가 신경 쓰이는 혜정(이태란 분)은 결국 태진(김정태 분)과 싸우는 내용이 그려졌다.
혜정은 시어머니 정숙(윤소정 분)이 미라를 아이들의 미술 선생으로 집안에 들인 것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나 정숙은 이를 탐탁치 않게 여겼고 정숙을 탓했다.

미라가 신경 쓰이는 혜정은 태진에게 아이들 앞에서만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길 부탁했다. 그러나 태진은 미라와 아무 사이가 아니라고 말했다. 태진은 선거를 앞두고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여자 문제를 조심하고 있었던 것. 이어 태진은 이를 무시하고 자신의 선거를 위해 돈을 내놓으라고 닦달했다.
그러나 태진의 태도에 불안함을 느낀 혜정은 태진에게 아이들 앞에서만은 조심하길 바랐고 "아이들 다치게 하면 죽여버릴 거야"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쳤다.
혜정은 태진을 붙잡고 소리를 질렀고 태진은 혜정은 밀쳤다. 결국 혜정은 가구에 부딪혀 이마에 피까지 났고 태진은 손수건을 혜정에게 던지고 방을 나갔다.
kangsj@osen.co.kr
SBS '결혼의 여신'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