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남상미, 숨 막히는 재벌 시월드 본격 시작됐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8.10 23: 14

'결혼의 여신'의 남상미의 숨 막히는 재벌 시월드 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0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 13회분에서는 지혜(남상미 분)가 혜정(이태란 분)과 시어머니 정숙(윤소정 분)의 요청에 답답해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지혜는 퇴근 후 집에 돌아왔지만 태욱(김지훈 분)은 야근 때문에 일찍 들어오지 못했다. 이때 지혜는 메이드에게 혜정이 보낸 쇼핑백을 받았다. 쇼핑백에는 마치 유니폼처럼 화이트 블라우스와 블랙 스커트가 담겨 있었고 지혜는 크게 기분 나빠했다.

이에 분노한 지혜는 쇼핑백을 들고 혜정이 있는 본가로 향했지만 결국 발길을 되돌렸다.
다음 날 지혜는 시어머니의 요청으로 혜정과 함께 태진의 선거현장에 나갔다. 선거 유세장으로 이동하는 동안 혜정은 또 한 번 지혜의 가방을 지적, 차에 여분으로 있는 가방을 들게 했고 지혜는 재벌 며느리 생활에 힘들어 했다.
지혜는 시어머니 때문에 억지로 선거 유세장에 도착한 혜정과 태진에게 갔고 단상에 올라선 후 혜정이 가방을 바꾸라고 한 이유를 깨닫고 썩 기분이 좋지만은 않았다.
이어 혜정이 태진을 국회에 보내달라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했고 이를 본 지혜는 불편해 했다. 집에 돌아온 후 지혜는 태욱이 혜정이 보낸 옷에 대해 묻자 "교복이다"고 답답한 마음을 내비쳤다. 
kangsj@osen.co.kr
SBS '결혼의 여신'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