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이 'SNL 코리아'를 통해 두부를 먹는 퍼포먼스를 보이며 음주운전에 대한 사과를 에둘러 표현했다.
유세윤은 10일 오후 11시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설국열차 코너에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유세윤은 개그우먼 정명옥이 '설국열차' 중 나왔던 단백질 블록 대신 건넨 두부를 받아들었다. 유세윤은 두부를 우걱우걱 먹으며 주변에 있던 동료 배우들에게 위로를 받았다.

이는 음주 운전 자수로 논란을 낳은 유세윤의 사과 퍼포먼스이면서도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말하며 자신의 잘못을 웃음으로 승화했다.
앞서 유세윤은 코너 '놈놈놈2'에서 최수종에게 "얘는 자수한 경험이 있다"는 소리를 들으며 한 차례 더 음주운전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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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