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드래곤' 이청용(25, 볼튼)이 리그 2경기 연속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소화하며 무승부에 일조했다.
이청용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볼튼 리복 스타디움에서 끝난 레딩과 2013-20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2라운드 홈경기서 선발 출겨개 후반 45분까지 활약하며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지난 3일 번리와 챔피언십 개막전서 풀타임을 소화했던 이청용은 이날 후반 추가 시간에 교체되며 붙박이 측면 공격수임을 입증했다. 이청용은 2개의 슈팅 중 1개를 골문 안으로 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골 사냥에 나섰지만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한편 볼튼은 2경기 연속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볼튼은 전반 14분 대런 프래틀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6분 닉 블랙먼에게 만회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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