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다멜 팔카오(27)의 데뷔골에 AS 모나코가 프랑스 리그1 복귀전서 지롱댕 보르도를 물리쳤다.
모나코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서 열린 2013-2014 프랑스 리그1 1라운드 보르도와 원정경기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리그1으로 승격한 후 첫 경기서 원정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완승을 차지한 모나코는 당당하게 리그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모나코는 오프 시즌 동안 영입한 자원들을 선발로 내세워 보르도를 압박했다. 팔카오를 비롯해 리카르도 카르발류, 에릭 아비달, 제레미 툴라랑 등이 선발로 나섰다. 모나코는 점유율에서 보르도보다 높은 것은 아니었지만, 순도 높은 공격을 선보이며 보르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첫 골은 늦은 시간 나왔다. 후반 37분 엠마누엘 리비에레가 라이빈 쿠르자와의 크로스를 받아 왼발로 연결해 보르도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로 기세가 오른 모나코는 더욱 몰아쳤다. 쐐기골은 불과 5분 뒤에 나왔다. 주인공은 모나코에서 데뷔전을 치른 팔카오였다. 문전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팔카오는 왼발 슈팅을 시도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넣어 모나코에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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