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색 외계행성 발견,'츄파춥스 아니야!'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3.08.11 08: 39

[OSEN=이슈팀] 사탕을 가져다 놓은 듯 한 핑크색 외계행성이 발견돼 화제다.
최근 나사(NASA, 미국항공우주국)와 일본 도쿄 공업대의 공동연구팀은 하와이에 위치한 스바루 망원경으로 관측한 핑크색 외계행성 발견 사실을 알렸다.
'GJ 504b'라고 명명된 이 외계행성은 지구에서 57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목성보다는 무겁지만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행성 중 가장 가벼운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핑크색 외계행성 'GJ 504b'는 항성 GJ504 주위를 돌고 있으며, 목성이 태양 주위를 도는 거리와 비교해 9배나 더 먼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에 참여한 나사의 마리클 맥엘웨인 박사는 "행성의 발광과 온도, 궤도, 대기 등을 고려해 이미지를 만들었다"며 "GJ 504b가 우주에서 유일한 핑크색 행성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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