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베이커 감독, “루드윅, 13일 복귀 예정”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8.11 09: 07

신시내티의 4번 타자 라이언 루드윅이 마침내 복귀한다.
신시내티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홈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루드윅이 컵스와 3연전 첫 경기(13일)에 복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베이커 감독은 “일단 루드윅을 복귀 시킨 후 상태가 어떤지 볼 것이다. 우리는 루드윅을 간절히 기다려왔다. 루드윅은 점수를 뽑아낼 수 있는 타자”며 “루드윅을 어느 타순에 놓을지는 정하지 못했다. 제이 브루스가 5번 타순에서 잘하고 있다. 브랜든 필립스의 타순을 조정하는 것도 힘든 일이다”고 루드윅의 타순에 대해 더 고민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루드윅은 지난 4월 2일 LA 에인절스와 개막전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했다. 이후 재활에 집중한 루드윅은 지금까지 13번의 마이너리그 경기를 치르며 44타수 6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4번 타순에서 타율 2할7푼5리 26홈런 80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이날 루드윅은 팀에 합류, 12일까지 팀원 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한 후 컵스 원정 경기부터 엔트리에 등록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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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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