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브라운, 음반 녹음 도중 발작.."스트레스 탓"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8.11 09: 22

톱가수 크리스 브라운이 음반 녹음 도중 발작 증세를 보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크리스 브라운이 발작 증세를 보였으며 이는 스트레스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 브라운은 지난 9일 할리우드에 위치한 녹음실에서 음반 녹음을 하던 도중 갑작스럽게 발작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놀란 동료들은 곧바로 911에 신고했지만 크리스 브라운은 의식을 되찾은 뒤 치료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크리스 브라운 측은 "크리스 브라운이 비간질성 발작으로 쓰러졌다. 하지만 입원해서 치료를 받고 있지는 않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담당의사가 크리스 브라운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이번 발작은 극심한 피로와 감정적 스트레스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이는 최근 여러 사건들에 휩싸이며 생긴 법적 문제들과 이로 인해 생긴 부정적 생각들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크리스 브라운은 옛 연인이었던 리한나를 폭행한 혐의와 함께 뺑소니 사건으로 집행유예 취소 선고를 받을 상황에 처하기도 했으며 이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음악을 접고 은퇴할 생각을 밝히기도 하는 등의 감정적으로 불안한 행동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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