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배우 아만다 바인즈가 또 한번의 정신병원 입원 추가 연장을 명령받았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아만다 바인즈가 정신병원 입원이 30일 연장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만다는 지난 9일, 부모가 신청한 법적대리인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었지만 정신병원 측에서 30일 입원 연장을 권고받으면서 법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법적대리인 심사를 담당한 판사는 정신병원에 입원 중인 아만다와 그의 담당 주치의를 만나 현재 상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뒤 결국 아만다의 30일 입원 연장을 결정했다.
앞서 아만다는 정신분열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당초 72시간 입원 명령 이후 2주 추가 입원 연장을 명령받은 바 있다. 벌써 아만다의 입원 연장은 2번째. 이에 아만다의 상태가 매우 심각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아만다 바인즈는 캘리포니아 주 사우전드오크스에 위치한 한 주택에 무단침입해 차고진입로에 불을 낸 혐의를 받았다. 당시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불 옆에 서 있던 바인즈에게 여러 가지를 질문했으나 바인즈가 횡설수설, 결국 경찰은 그를 정신병원으로 보내 검사를 의뢰했다. 바인즈의 검사를 담당한 의사들은 바인즈가 정신분열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 결국 바인즈는 72시간 동안 정신병원에 입원하라는 법원의 결정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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