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만에 돌아온 지갑,'나도 그 지갑 사야겠어!'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3.08.11 10: 09

[OSEN=이슈팀] 24년 만에 돌아온 지갑 사연이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호주 ABC뉴스는 미국의 한 남성이 24년 전 잃어버렸던 지갑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24년 만에 돌아온 지갑 사연만으로도 신기하지만 여기에는 포춘쿠키(중국 식당에서 주는 운세표) 의 놀라운 예언까지 숨어 있어 더욱 시선을 끌고 있다.
24년 만에 돌아온 지갑 이야기 주인공은 미국 조지아에 사는 버튼 머겐스다. 머겐스는  24년 전 대학생 시절 당시 캘리포니아 해변가에서 지갑을 잃어버렸다. 바닷가에서 잃어버린 탓에 지갑 찾기를 단념한 머겐스는 24년의 세월이 흘러 44살이 된 후 최근 중국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포춘쿠키를 열어보다가 "작은 행운이 곧 당신에게 올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포춘쿠키의 '행운예언' 이후 버튼은 홀덴비치에서 지갑을 주웠다는 전화를 받았다. 지갑을 주운 한 남성이 지갑 안에 있던 머겐스의 ID카드를 통해 연락해온 것이다. 24년 만에 돌아온 지갑의 사연이다. 
'24년 만에 돌아온 지갑'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24년 만에 돌아온 지갑, 썩지도 않는 지갑은 환경오염의 주범 아닌가", "24년 만에 돌아온 지갑, 전화를 걸어 돌려준 사람이 더 대단하다", "24년 만에 돌아온 지갑, 그 중국 식당 위치가 더 궁금하다", "24년 만에 돌아온 지갑, 난 25년째 기다리고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hot@osen.co.kr
온라인 커뮤니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