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홈피, 레버쿠젠 '트리오' 키슬링-샘-손흥민 절찬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8.11 10: 23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가 개막전부터 불을 뿜은 레버쿠젠의 '공격수 트리오' 스테판 키슬링과 시드니 샘, 손흥민(레버쿠젠)에게 주목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 SC프라이부르크와 개막전서 선발 출전, 후반 1분 1-1 상황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신고식을 치렀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3-1 완승을 거두고 기분좋은 첫 승을 거뒀다.
손흥민을 비롯해 레버쿠젠 공격수 트리오가 개막전서 모두 골맛을 봤다는 것이 중요하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도 이 점에 주목했다. 분데스리가는 이날 골을 넣은 키슬링과 손흥민, 시드니 샘에 주목하며 레버쿠젠의 공격력이 더 강해졌다고 강조했다.

분데스리가 영문 홈페이지도 레버쿠젠의 한층 강해진 공격력을 강조했다. 키슬링-손흥민의 시너지 효과를 '더블 트러블(Double Trouble)'로 칭하며 감탄을 표했다. 또한 이날 손흥민의 골에 도움을 기록한데 이어 쐐기골을 터뜨린 샘과 손흥민의 환상 호흡을 언급하면서 두 사람의 성을 엮어 '삼손 콤비'라는 애칭을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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