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강호동이 열일곱 살에 만난 첫사랑을 공개한다.
강호동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의 '마이송' 만들기 프로젝트 녹화에서 열일곱 살에 만난 첫사랑 소녀에 대해 언급했다.
자작곡 만들기에 도전한 강호동은 운동밖에 모르던 열일곱 살 시절 그를 설레게 했던 소녀를 떠올리며 그녀와 얽힌 모든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러던 중 한창 운동하던 그 시절을 회상하던 강호동은 초심을 찾기 위해 10km 마라톤 완주에 도전하기로 했다.

또 강호동은 피처링을 도와줄 가수가 자신의 첫사랑 이미지와 닮았다고 밝혀 그의 첫사랑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고.
한편 은지원은 자신의 노래에 피처링을 도와줄 가수로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를 선택했다. 수지를 섭외하기 위한 온갖 노력을 동원하던 은지원은 수지의 어머니와 전화가 연결되는 해프닝이 생기기도 했다.
11일 오후 4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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