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A 준수가 부산 콘서트 중 사투리에 도전했다.
XIA준수는 지난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연 아시아투어에서 "누나야 억수로 사랑한데이", "내 아를 낳아도", "니 오빠야 믿제" 등 다양한 사투리를 구사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자아냈다. 그는 생일을 맞은 한 팬의 부탁으로 사투리에 도전했다.
이날 XIA 준수는 "오랜만에 부산에 왔는데 정말 좋다. 역시 부산은 최고의 도시다. 아이 러브 부산!(I Love Busan!)"이라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 공연에는 약 1만 4천명이 자리했다.
'나 지금 고백한다', '초콜릿 걸'로 공연의 문을 연 XIA 준수는 미국 최고 안무팀과 함께 꾸미는 에너지 넘치는 댄스 무대는 물론 올라이브 발라드 무대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부산 팬들은 노래에 추임새를 넣으며 모든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뜨거운 응원 열기를 보였다. 공연 한 시간을 앞두고 미리 입장한 팬들은 XIA 준수의 솔로 2집 앨범을 무반주로 부르기도 했다.
XIA 준수는 11일 오후 6시 부산 벡스코에서 아시아투어를 한 차례 더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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