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B.A.P(비에이피)가 달콤한 남자에서 터프한 남자로 변신하며 무한 매력을 뽐냈다.
B.A.P는 1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세번째 미니앨범의 트리플 타이틀 중 두 곡, '커피숍(COFFEE SHOP)'과 '배드맨(BAD MAN)'을 열창했다.
'커피숍'은 재즈 피아노 선율에 조화를 이룬 멤버들의 달콤한 목소리를 특징으로 하는 곡. 베이지톤의 의상으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한 멤버들은 달달한 표정과 비주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B.A.P는 이 세상 모든 범죄자들에게 경고하는 가사를 담은 '배드맨'을 부르며 거친 매력을 한없이 뿜어냈다. 화려하게 치솟는 불기둥 사이에서 멤버들은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호흡을 맞췄다. 터프한 표정과 야성적인 패션은 무대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크게 한몫했다.
한편 B.A.P는 '배드맨' 활동과 함께 오는 17일과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B.A.P 라이브 온 얼스 서울 원티드(LIVE ON EARTH SEOUL WANTED)'라는 타이틀로 퍼시픽 투어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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