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뮤뱅' 이어 '인가'도 1위 "설리에게 전하겠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8.11 16: 39

걸그룹 에프엑스가 신곡 '첫 사랑니'로 11일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지난 9일 KBS '뮤직뱅크'에 이어 두번째 지상파 1위다. 지난 10일 MBC '쇼!음악중심'은 여름 특집 관계로 순위 선정 없이 엔딩 무대를 비스트로만 꾸몄다.
에프엑스는 이날 '인기가요'에서 1위 호명에 "항상 열심히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 감사드린다. 오늘 설리가 아쉽게도 함께 못했는데, 꼭 설리에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엑소 등과 함께 목마를 타고 자축하는 모습을 보였다.

에프엑스는 지난달 29일 이 곡으로 컴백한 후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또 한번 음원파워를 과시한 바있다. '첫 사랑니(Rum Pum Pum Pum)'는 에스닉한 기타 사운드와 흥겨운 퍼커션 리듬이 어우러진 팝 댄스 곡으로, 세계적인 안무가 질리언 메이어스가 안무의 완성도를 높여 '럼펌펌펌 댄스', '손뼉치기 놀이(쎄쎄쎄)'를 응용한 동작 등을 선사해 유니크한 무대 퍼포먼스도 더불어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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