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친' 강호동, 첫사랑 생각하며 10km 마라톤 완주..은지원 투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8.11 17: 32

강호동이 고등학교 시절 만난 첫사랑을 생각하며 10km 마라톤에 참가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발의 친구들)에서 강호동은 자작곡 만들기에 앞서 첫사랑을 생각하며 10km 마라톤에 도전했다.
이날 강호동은 17살에 만난 첫사랑을 자작곡 주제로 결정한 후 은지원과 함께 10km 마라톤에 도전했다. 강호동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천하장사가 되겠다는 목표만 바라봤을 때 빵집에서 첫눈에 반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후 하계훈련을 가야했고, 첫사랑 그녀에게 고백했지만 끝내 다시 만날 수 없었다고. 고백을 받아들이든 받아들이지 않던 다음 날 만나자고 말했지만 끝내 그녀가 나타나지 않았던 것.
결국 강호동은 첫사랑에 대해 생각하며 10km를 쉬지 않고 뛰었다. 반면 강호동과 함께 마라톤에 도전한 은지원은 힘들다고 투덜대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자신의 자작곡 주제로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슈퍼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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