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현주가 '런닝맨' 멤버들의 방해 작전에 폭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숨바꼭질 레이스 편에서 손현주는 멤버들의 계속되는 방해공작에 화를 참지 못했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손현주와 전미선, 문정희를 속이며 미션에 도전했다. 이광수가 드라마 촬영 스케줄 때문에 오후 촬영부터 합류한다고 거짓말을 한 것. 사실 광수는 비밀 지령을 받고 게스트들 몰래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이에 멤버들의 방행 공작도 심해졌다. 1단계 공기 5단 성공 미션에서 멤버들은 게스트들이 이광수보다 먼저 미션에 성공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온몸으로 그들을 막았다. 특히 지석진과 김종국은 공기를 하는 손현주를 몸으로 방해하고, 그가 찾은 공기를 가지고 도망가기도 했다.
그러자 침착하게 미션을 수행하던 손현주는 결국 참지 못하고 '버럭'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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